핸드폰 꿀팁
휴대폰 대리점 vs 판매점 vs 직영점 차이
정알사
2023. 8. 5. 11:07
휴대폰을 구매하려면 다양한 유통 채널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대리점, 판매점, 직영점은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각각 다른 장점과 특징을 제공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대리점, 판매점, 직영점의 차이와 각각의 장단점을 상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휴대폰
대리점 vs 판매점 vs 직영점
휴대폰 유통구조
직영점
직영점은 3사 통신사 (SK, KT, LG)에서 직접 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요금 수납, 통화내역 프린트, 개통, 해지 등 통신사의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오프라인 고객센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사 통신사에서 직원들을 고용해 운영을 하는 형태이고, 직원들은 휴대폰을 판매했을 때 따로 수익을 가져가는 게 아닌 기본급 + 인센티브 제도로 급여를 받습니다. 직원들이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매장의 월세, 인테리어, 전기, 관리비 등등 매장에 관련된 비용은 본사에서 처리합니다. 쉽게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간판에 SK, KT, LG 하나만 적혀 있고 밑에 작게 플라자, 직영점이라고 적혀있으면 직영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리점
대리점도 직영점과 비슷하게 하나의 통신사만 업무를 하는거에 대해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간판에 통신사 하나만 적혀있어서 헷갈리실 수 있지만 간판을 자세히 보면 법인명이 적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대리점은 프랜차이즈 매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명의 대표가 통신사와 계약을 맺어서 매장의 모든 비용을 대표가 부담하는 것입니다. 즉, 매장 운영 자체를 통신사가 하는 게 아니라 통신사와 계약을 맺은 대표가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대리점과 직영점은 수익구조가 약간 다릅니다. 직영점은 수익을 통신사가 다 가져가고 월급을 주는 식이지만, 대리점은 대표가 다 가져갑니다. 여기서 수익은 핸드폰을 한대 팔 때마다 나오는 수익이 있고, 휴대폰을 개통한 손님들의 요금제에서 매달 %를 가져가는 수익이 있습니다. 3%~7% 정도라고 하는데 정확한 수치는 확인이 안 됩니다. 매장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매장이면 직영점보다는 대리점일 확률이 더 큽니다.
판매점
마지막으로 통신사 3개의 업무를 다 할 있는 판매점이 있습니다. 판매점은 보통 간판에 휴대폰마트, 휴대폰판매점, 휴대폰아울렛 등 다양한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도매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받아서 판매하는 곳으로 보통 개인이 여러 개의 매장을 하거나, 법인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여러 개의 매장을 하면 간판 또는 옆에 2호점, 3호점 등 호점 수를 넣는 매장도 있습니다. 판매점은 휴대폰 하나 팔 때마다 나오는 수익이 끝이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봤을 때는 대리점보다는 몇 배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대리점처럼 요금제의 %로 수익을 가져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리점을 창업하는것보다 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많이 생기기도 하고 순식간에 매장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