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물에 빠지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실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휴대폰이 물에 빠졌을 때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휴대폰 방수등급 확인
IP숫자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IP등급이란?
IPX8 : 거의 완전한 방수구조
IPX7 : 일정한 조건으로 물에 잠겨서 사용 가능
IPX6 : 파도 등의 강력하게 쏟아지는 물로부터의 보호
IPX5 : 전방향으로 쏟아지는 물로부터의 보호
IPX4 : 전방향으로 비산 되는 물로부터의 보호
IPX3 : 수직에서 60º 범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부터의 보호
IPX2 : 수직에서 15º 범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부터의 보호
IPX1 :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방울로부터의 보호
IPX0 : 없음
휴대폰 물에 빠졌을 때 대처방법
최대한 빠른 대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대한 빠르게 꺼내서 바로 전원을 꺼야 됩니다. 물이 퍼져서 일어나는 2차 손상을 막아야 합니다.
주변 기기 제거하기
물기를 닦아낸 뒤에는 휴대폰에 부착된 액세서리 모두 제거해야합니다. 그래야 내부 장치들의 추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조하기
스마트폰 안의 유심 슬롯이나 USB 단자까지 꼼꼼하게 닦아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으로 건조할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의 침투로 손상된 기기에 열을 가하면은 추가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드라이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공기 접촉 최소화하기
물을 어느 정도 닦아주셨다면,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어서 밀봉해 주시면 됩니다. 물에 젖은 상태로 공기와 접촉하면 부식 가능성이 있으니까 밀봉 상태로 가능한 한 빨리 A/S 센터에 방문하셔야 됩니다.
실리카겔 2차 건조하기
당장 A/S센터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실리카겔로 2차 건조를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실리카겔이 없다면 다른 제습제나 쌀로도 가능합니다. 실리카겔을 그릇에 담고, 그 안에 휴대폰을 넣어서 48시간에서 72시간 동안 충분한 건조를 시키면 수분이 완벽하게 제거됩니다. 완벽하게 제거된 이후 전원을 켜주시면 됩니다.
*실리카겔이란?
신발이나 지갑, 라면 등의 제품을 구매했을 때 딸려오는 작은 팩
스마트폰 스피커에 남아있는 물기 제거
위에 과정들을 다 거쳤는데도 스피커에서 먹먹한 소리가 난다면 스마트폰 스피커에 남아있는 물기를 빼셔야 됩니다. 유튜브에서 '스마트폰 물 빼기' 또는 '스마트폰 소리로 물 빼기'를 검색하시고 소리를 최대로 높여서 재생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고주파 소리를 재생하면 스피커 내부에 남아있는 물기가 제거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구글에 'Fix My Speakers'를 검색하셔도 됩니다.
휴대폰이 물에 빠졌을 때 빠른 대응과 조치는 휴대폰의 수명과 기능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여 휴대폰을 최대한 복구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으니 핸드폰에 있는 소중한 정보들은 미리 백업해 두는 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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